유럽은 인접국으로 이동이 간편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다른 나라를 방문합니다. 그런데 휴대전화를 가지고 갔다가 로밍(특히 데이타)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나와서 곤란을 겪는 사례가 많죠. 그래서 유럽연합(EU)은 모바일 데이타 로밍 비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에 따르면 소비자가 로밍으로 데이타를 쓸 때, 사용료가 한도의 80%가 되면 통신사는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내야 하고, 한도가 다 되면 서비스 접속을 거부해야 합니다. 7월 1일까지 따로 사용 한도를 정하지 않는 사람은 자동으로 50유로 한도를 적용받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독일의 어느 휴대전화 사용자가 다른 나라에서 TV쇼를 다운받았다가 4만6천 유로의 요금을 부여받는 등 데이타 로밍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European Commission은 통신사가 서로에게 부과하는 데이타 로밍 비용도 1메가바이트에 1유로로 제한을 했고, 앞으로 더욱 인하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로 유럽 연합 소속 국가 통신사의 휴대전화로 유럽연합 내에서 데이타를 쓰는 사람은 예상 밖의 많은 데이타 로밍 비용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겠네요. 한국에도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출처-
Macworld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