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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도(DB)는 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철도카드 (BahnCard)를 판매합니다. 2등석 기준으로 57유로, 230유로인 이 카드는, 기차요금을 각각 25%, 50% 할인받을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합니다.

기차를 많이 타면 BahnCard50%카드가 유리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25%가 유리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DB 홈페이지에 가서 기차표를 예약하면 구간에 따라 대단히 싼 가격(정상가의 50% 미만)에 표를 예약할 수가 있는데(취소할 경우 15유로 수수료 부담), BahnCard 25로는 이렇게 할인한 가격에 25%를 또 깎아주는데, BahnCard 50으로 예약을 하면 정상가에서 50% 싼 가격으로만 표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상가가 100유로인 구간에 예약 할인가가 40유로라면, BahnCard 25로는 이 표를 30유로에 예매할 수 있는데, BahnCard 50으로는 이 표를 50유로에 구입하게 됩니다. 그러니 BahnCard 25가 더 유리하죠.

물론 예약 할인표는 늘 구입 가능한 것은 아니고, 출발일 3일전 이후로는 구매가 전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언제나 50%를 할인 받는 BahnCard 50이 좋은 점도 있겠지만, 여행을 즉흥적으로 떠나지 않고, 몇 주 전 부터 계획을 하는 사람이라면 BahnCard 25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저도 이 카드로 표를 구입해서 저렴하게 여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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