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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LG 23인치 모니터인 W2343T를 구입하여 15인치 맥북프로(C2D 2.16)과 연결해 잘 쓰다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입하고 나니 연결에 어려움이 생기더군요. 원래 맥북프로와 모니터를 DVI-D로 연결하였는데,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DVI 포트를 점령하고 나니 컴퓨터와 연결할 때는 케이블을 바꿔 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니터에 보니 DVI 포트와  함께 D-SUB포트가 있길래, 컴퓨터에 DVI - D-SUB 어댑터를 물려 D-SUB  케이블로 컴퓨터와 모니터를 연결해봤습니다.

처음엔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상이 다르긴 했지만, 어차피 DVI의 색상이 더 정확하단 보장도 없길래 그냥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DVI로, 컴퓨터는 D-SUB로 연결해서 쓰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쓰다 보니 아무래도 DVI로 연결했을 때의 느낌이 안나서 다시 DVI로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DVI연결이 훨씬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시다시피 DVI는 디지털 방식이고, D-SUB는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차이 때문인지 D-SUB로는 픽셀이 조금 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DVI는 픽셀별로 또렷하게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컴퓨터와 모니터를 VGA로 연결하려는 계획은 포기하고, 그냥 DVI 셀렉터를 구입했습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컴퓨터를 스위치와 연결해 놓고, 원하는 쪽을 켜주면 모니터에 나오는 방식이지요.

물론 심리적 요인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비교를 해봐도 실질적 차이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두 방식 중 어느 쪽으로 연결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있고, 큰 차이가 있다는 의견도 있던데, 저는 차이가 있다는 쪽에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시각 디자인쪽 전문가가 아니고, 그냥 평범한 업무에 컴퓨터를 쓰는 일반인일뿐입니다. 제가 구분할 수 있는 차이면 다른 사람들도 느낄 가능성이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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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e는 인터넷으로 전화를 할 수 있는 VOIP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엔 Skype에서 유료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는 Skype Access 기능을 제공하는데, 외국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외국, 특히 유럽의 대도시에는 전화회사에서 설치한 wifi 신호가 많이 잡힙니다. 그런데 이러한 wifi에 접속하고 웹서핑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즉, 돈을 내야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 말이죠.

요금은 회사마다 다른데, 한시간에 6유료 정도일 경우가 많습니다. 즉, 한시간 인터넷 접속료가 만원으로 매우 비싼 셈이죠. 또한 인터넷을 써도 이메일을 체크하거나 중요한 정보 몇가지를 검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간단한 작업을 위해 한시간 이용료를 낸다는 것도 아까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모르는 회사에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주기도 조금 불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Skype Access를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Skype Access는 스카이프 계정에 들어있는 크레딧으로 요금을 지불하면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식입니다. 요금은 사용한 만큼만 빠져나가기 때문에 10분을 쓰면 10분 사용요금만 지불하면 됩니다. 그리고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쓸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죠. 그리고 클릭 두번만으로 접속이 되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Skype Access를 이용하려면 우선 시스템상에서 원하는 핫스팟 wifi에 접속을 합니다. 이러한 핫스팟은 한국의 Nespot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암호 없이 접속이 가능합니다(일단 접속을 하고, 웹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거나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지요). 이렇게 wifi에 접속을 한 상태에서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오래된 버전은 Skype Access기능이 없기 때문에 최신 버전을 쓰도록 권장합니다. 참고로, 저는 맥용 2.8 버전을 썼습니다.) Account>Skype Access Beta로 가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이 경우 분당 요금이 0.14유로라고 나옵니다. 계산해보면 50분에 7유로로, 직접 접속할 경우의 50분에 5.95유로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하지만 스카이프를 통하면 분당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유리한 조건이죠.

스카이프는 전세계에 10만개가 넘는 핫스팟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대단히 많은 핫스팟을 제공하는 셈이죠. 물론 모든 핫스팟에서 Skype Access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Skype Access로 접속할 수 없는 핫스팟이라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옵니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는 한시간 이상 쓰기엔 부담스럽지만, 급할 때 잠깐 쓰기엔 매우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럽은 기차역이나 공항에 이런 핫스팟이 많은데, 외국이라 당황하지 말고 스카이프를 쓴다면 이메일 체크 등은 문제가 없겠죠. 그리고 Skype Access기능이 아니더라도 Skype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에(가장 저렴한 방법은 아닐지 모르지만), 안 써본 분이라면 꼭 써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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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DS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iPhone/iPod Touch용 어플을 판매하는 AppStore에 닌텐도 DS 어뮬레이션 어플이 올라왔다고 하는군요.

ZM2 Dev에서 개발한 DS Double Sys[App Store link]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4.99달러에 판매됩니다. 보통 닌텐도 DS 에뮬이라고 하면 닌텐도 DS용 어플을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에서 돌릴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용기를 잘 읽어보니 여기서 돌아가는 게임은 Pixel Mania와 또 다른 게임 하나(Secret Game)뿐이라고 합니다. 그 대신 닌텐도 DS의 겉모양을 감상할 수 있고, 케이스의 색깔을 바꾸는 등의 기능을 한다는군요.

지금 상태로 보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에뮬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단, 앞으로 닌텐도 DS용 게임을 직접 불러들여 실행할 수 있게 된다면 대단한 파장을 일으키겠죠. 물론 그렇게 된다면 AppStore 등록이 취소되고, 닌텐도로부터 고소를 당할 가능성도 생기겠죠.

출처- iPhoneIndiaBlog.com

추가- 염려했던대로 이 어플은 AppStore에서 등록 취소가 되었고, 위에 나온 비디오도 삭제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저작권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군요. 물론 직접 닌텐도 DS를 언급하지 않긴 했지만, 외관상 비슷하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판매되기엔 무리가 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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