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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마존에서 Kindle 2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기능으로 WhisperSync를 추가했죠. Whispersync는 하나의 책을 여러 가지 모바일 기기에서 읽을 때, 어디까지 읽었는지를 모두 통일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즉, 이 기기에서 100페이지까지 읽다가 다른 기기에서 읽을 때 80페이지가 열린다면 새롭게 읽던 부분을 찾아야 하기에 불편한데, Whispersync는 그러한 불편을 없애준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 킨들용 이북을 읽을 수 있는 기기는 킨들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WhisperSync는 킨들을 두 개 이상 소유한 사람에게만 기능이기에 별로 유용해 보이질 않죠. 하지만 뉴욕 타임스에 실린 이 기사를 읽어보면, 아마존은 킨들용 이북을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는 아이폰/아이팟 터치로도 킨들용 이북을 읽을 수 있느냐는 점인데, 아이폰이 최근 가장 인기 높은 모바일 기기라는 점을 생각할 때, 아마존으로서도 놓치기 싫은 시장이겠죠. 따라서 언젠가 아이폰용 킨들 어플이 등장해서 킨들 이북을 아이팟에서 읽게 되리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물론 책을 많이 읽는 분이라면 작은 스크린으로 글을 읽기가 부담스럽겠고, 이런 분은 여전히 킨들 같은 전용 이북 리더를 원하겠지만, 가끔씩 지하철에서 보는 용도로는 아이폰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과거에 Palm으로 이북을 많이 읽었으니까요. 어쨌든 지금 킨들은 이북 제품 중 최대의 유료 도서를 자랑하는데, 이러한 수 많은 책을 아이폰/아이팟 터치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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