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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장애인을 위한 메이드 택시가 있다고 합니다. 이 택시는 메이드 (옛 서양의 메이드복을 입은 여성)가 나와서 장애인이 택시를 타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인데, 문제는 메이드복 입은 여자에 환장하는 오타쿠들이 이 서비스를 너무 많이 이용해서, 정작 장애인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없다고 하는군요.

오타쿠들은 장애인이 아닌 사람은 이 택시를 못타게 되어 있는 규정을 피하려고 일부러 붕대를 감거나 다리가 부러진 척을 하고 택시에 탄다고 합니다. 이 택시 이용 요금은 한시간에 5700엔 (약 4만7천원)인데, 오타쿠 하려면 돈도 많아야 겠군요.

이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 사장은 아들이 장애인이고, 장애인의 어려움을 잘 알기 때문에 장애인을 돕고자 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오타쿠만 이용해서 슬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애인을 돕는 도우미에게 메이드복을 입힌 것은 조금 동기가 수상해 보이기는 하군요. 혹시 그 사장님, 앞에서만 울고 뒤로는 웃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출처- Japundit.com, Boing B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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